등산 갈 때 제일 먼저 볼 건 기온이에요. 바람이 세면 체감온도가 훅 떨어지죠. 그래서 저는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산악날씨로 정상 기온과 바람을 꼭 확인합니다.
등산가려는 지역의 온도와 산의 온도는 크게 다를수 있어요. 등산 가기 전에는 산악날씨를 꼭 확인해보고 가세요.
▼ 산악날씨 바로 확인해 보세요.
1. 기상청 날씨누리 접속하기
기상청 날씨누리 메인으로 접속합니다. PC는 상단 메뉴가 보이고, 모바일은 좌측 상단 ≡ 메뉴로 들어가면 돼요. 첫 화면에서 당황하지 말고, 바로 테마날씨만 찾으면 절반은 끝났습니다.
어디서 찾는지 헷갈리면? 메인 검색창에 “산악날씨”라고 입력해도 바로 이동돼요.
2. 산악날씨 들어가기
메뉴에서 테마날씨를 누른 뒤 산악날씨를 클릭합니다. 이름 그대로 산행용 예보 묶음이에요. 일반 동네예보랑 다르게 정상 기준 기온과 바람, 강수, 습도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줘서 실제 체감에 훨씬 가까워요.
산악기온은 평지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지역이라도 고도 차이 때문에 체감이 크게 달라지니 꼭 산악전용 예보로 보세요. 다음 단계에서 지역을 고릅니다.
3. 산 선택하기
산악날씨 페이지가 열리면 권역 지도가 보여요.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중에서 들어갈 지역을 선택합니다. 지역별 대표 산 목록이 나오는데, 여기서 가려는 산을 골라 주세요. 예를 들어 서울 근교면 수도권, 설악·오대산이면 강원 쪽으로 들어가는 식이에요.
권역을 잘 모르겠다면, 페이지 상단 검색창에 산 이름을 직접 입력해도 됩니다. 다음 단계에서 산을 누르면 상세 예보가 바로 떠요.
4. 기온 체감온도 바람 확인하기
산을 클릭하면 해당 산의 시각별 기온, 체감온도, 강수확률, 바람(풍속·풍향), 습도가 차트처럼 정리돼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체감온도와 풍속입니다. 바람 5m/s만 넘어가도 능선 체감이 훨씬 춥게 느껴져요. 우비나 방풍재킷 준비 여부가 여기서 갈립니다.
- 3시간 요약예보: 오늘·내일 흐름을 한눈에 보기에 좋아요. 하산 시간 계획 잡기 편해요.
- 1시간 단위 예보: 출발·정상 도착·하산 시각을 정교하게 맞추고 싶을 때 유리해요.
강수확률이 애매하게 30~40%대면, 바람 방향과 구름량까지 같이 보세요. 산악은 날씨 변동이 빠르기 때문에 여유 있는 일정이 안전합니다.
5. 모바일 ‘기상청 날씨알리미’ 확인방법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는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에서 산악날씨 메뉴를 열면 돼요. 절차는 PC와 거의 같아요. 위치 기반으로 주변 산을 찾거나, 산 이름으로 검색하면 금방 나옵니다. 전 구간이 바람골인지 아닌지, 시간대별 온도 변화가 어떤지 바로 체크할수 있어요.
등산 시작 전에 한번, 정상 전에 한번 더 확인하면 옷 선택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6. 산악기온 볼 때 꼭 체크할 5가지
- 정상 기준인지 확인: 평지예보와 수치가 다르면 정상 값을 우선해요.
- 체감온도 병행: 바람 + 습도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져요.
- 바람세기(풍속): 6m/s 이상이면 능선에서 체감 추위와 균형 위험이 커져요.
- 시각별 변화: 일출 직후가 가장 춥고, 오후엔 소나기 변동 가능성 체크.
- 예비 플랜: 강수확률이 높으면 하산 시간 앞당기기, 대피로 미리 보기.
추위·탈수·미끄럼 위험 줄이는 등산 필수 장비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 방풍재킷, 경량 우비, 보조배터리 등 체크리스트 보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산악날씨 예보는 얼마나 자주 갱신되나요?
A. 일반적으로 단기예보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돼요. 등산 하루 전과 당일 새벽에 한 번씩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좋아요.
Q2. 평지예보랑 왜 다르게 보이나요?
A. 산악예보는 정상 기준이라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게 나와요. 바람도 더 강해지는 구간이 많아서 체감 차이가 큽니다.
Q3. 모바일에서도 시각별로 자세히 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의 산악날씨에서 1시간 단위로 기온·바람·강수확률을 확인할 수 있어요.
Q4. 강수확률 30%면 비가 온다는 뜻인가요?
A. “올 확률이 30%”라는 뜻이에요. 바람과 구름량까지 함께 보면서 우비 준비 여부를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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