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에서 따뜻한 한옥방을 즐길 수 있다는 거, 들어보셨나요? 코레일이 운영하는 서해금빛열차(G-Train)는 서울에서 서해권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표 관광열차로, 세계 최초 온돌마루 특실을 갖춘 특별한 기차입니다. 부모님 효도여행, 부부 여행, 가족 단위 여행으로 인기가 높아요. 이번 글에서 서해금빛열차의 가격, 특실 정보, 예약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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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빛열차란?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익산, 군산, 부여, 서천 등 서해의 주요 도시를 잇는 관광전용열차입니다. 하루 왕복 1회 운행되며, 열차 외관은 금빛으로 장식되어 있어 ‘움직이는 서해 관광호텔’로 불립니다. 총 5량 편성으로 일반실, 힐링실, 그리고 가장 인기 많은 온돌마루 특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해금빛열차 노선 및 코스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서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이에요.
매주 화,수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 구간 : 용산 → 익산 (약 3시간30분 소요)
- 주요 정차역: 용산→영등포→수원→아산→온양온천→예산→홍성→대천→군산→익산
서해금빛열차 요금 (일반실, 온돌 특실)
온돌마루실은 서해금빛열차의 대표적인 특실로, 한옥식 온돌바닥 위에 편백나무 탁자와 베개, 등받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따뜻한 바닥에 앉아 창밖의 바다와 들녘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좌식 구조라 아이가 있는 가족, 부모님 효도여행 고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실당 3~6명 이용 가능 (소규모 가족·커플 적합)
- 온도 조절 가능, 좌식 쿠션·편백 탁자 제공
- 서해 전망 감상 최적 구조
- 예약 조기 마감 (주말 기준 평균 2주 전 매진)
온돌 특실은 일반실보다 약 3~4만 원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인당 추가되는 가격은 아니며, 방1개 기준으로 추가요금이 붙어요.
| 구간 | 일반실 요금 | 온돌 특실 요금 |
|---|---|---|
| 용산 → 군산 | 23,900원 | 일반실요금 + 30,000원 |
| 용산 → 익산 | 25,900원 | 일반실요금 + 40,000원 |
요금은 시즌별로 소폭 변동될 수 있으며, 정확한 운임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의 예매 화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해금빛열차 예약 방법
서해금빛열차 예약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letskorail.com)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KORAIL TALK)을 통해 가능합니다.
- 홈페이지 접속 → ‘관광열차’ 메뉴 선택
- 서해금빛열차 선택 후 날짜 및 구간 입력
- 좌석 종류 선택 (일반실 / 특실(온돌))
- 결제 완료 후 문자·이메일로 예매 확인
온돌 특실은 수량이 적어 주말 기준 2~3주 전 예약 필수입니다. 봄꽃철, 단풍철에는 예매 개시일 당일 마감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부모님 효도여행을 계획 중인 분
- 한옥 감성의 기차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
- 조용히 풍경 감상을 원하는 커플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닥 덕분에 장시간 이동에도 피로감이 덜하고, 노을이 질 무렵 창밖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에요.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서해금빛열차 특실이 딱입니다.
마무리
서해금빛열차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서해의 풍경을 그대로 품은 ‘움직이는 한옥 열차’입니다. 그중에서도 온돌마루 특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차 안에서 따뜻한 온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예약은 코레일 공식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니, 아래 링크에서 코스와 요금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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