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으로, 850종이 넘는 자생식물이 살아 숨 쉬는 보호구역이에요. 이곳은 사전 예약제로만 입산이 가능하며, 하루 탐방 인원이 450명으로 제한됩니다. 예약을 놓치면 입산이 불가능하니, 이번 글에서 점봉산 곰배령 예약 방법 및 입산시간, 탐방코스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점봉산 곰배령이란?
곰배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 자락에 있는 해발 1,164m 고산지대입니다. 한반도의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다양한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요.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부터는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만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입산 인원과 시간이 철저히 제한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점봉산 곰배령 예약 방법
곰배령 탐방은 인터넷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산림청 공식 플랫폼 ‘숲나들e’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예약 오픈 :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4주 단위 일요일까지
- 예약 인원 : 1인당 최대 2인 예약 가능 (월 1회만 가능)
- 노쇼 누적 2회 시 6개월간 예약 불가
- 하루 탐방 정원 : 450명
예약 후에는 현장에서 신분증과 예약확인증을 제시해야 입산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과 연휴에는 조기 마감되니, 수요일 오전에 미리 예약을 진행하세요.
입산 시간과 탐방 주의사항
곰배령은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산 시간과 하산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 입산 마감 : 오전 11시 (코스1 중간초소는 정오까지)
- 정상부 하산 마감 : 오후 2시
- 총 거리 : 10.5km / 약 4시간 소요
- 입장료 : 무료 (단, 사전예약 필수)
기상특보(호우·태풍·대설 등) 발효 시 입산이 전면 통제됩니다. 또한 탐방 중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탐방을 위해 방수 등산화, 스틱, 개인 식수는 필수입니다.
⚠️ 점봉산 가기전 확인하고 가세요.
점봉산 곰배령 탐방코스 안내
탐방은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출발해 곰배령 정상까지 왕복하는 코스예요. 전체 왕복 거리는 10.5km이며, 평균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코스 1 : 편도 5.1km (약 1시간 50분 소요) / 난이도 중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 곰배령 정상부
코스 2 : 편도 5.4km (약 2시간 소요) / 난이도 중상 곰배령 정상부 →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정상에서는 사계절 다른 풍경과 주목군락지 등 고산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후에 따라 식생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 자연학습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요.
곰배령 가는 길
자가용으로는 서울에서 양양고속도로 이용 후 서양양IC에서 나와 구룡령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조침령터널을 지나 약 7km 직진하면 산림생태관리센터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인제군 현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동리 종점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는 하루 약 5회 운행되며, 자세한 시간표는 인제군 대중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센터 인근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으며, 인근 사설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 오시는 길 (네비게이션 설정 시 유의사항)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할 때는 반드시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 검색명 :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 12 (진동리 21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곰배령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Q2. 예약 없이 입산이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모든 탐방객은 예약자 명단에 등록되어야만 입산할 수 있습니다.
Q3. 곰배령 예약 인원은 어떻게 제한되나요?
A. 1인당 최대 2명까지만 예약 가능하며, 월 1회로 횟수가 제한됩니다.
Q4. 곰배령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생태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지정된 구역 외 출입은 금지됩니다.
Q5. 입산 가능 시간은 언제인가요?
A. 오전 9시부터 입산 가능하며, 11시 이후 입산은 제한됩니다. 정상부는 오후 2시까지 하산을 완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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